[박흥식 칼럼] 세상은 말(speech)로 만들어진다

박흥식 승인 2023.11.11 22:42 의견 0
박흥식 언론학 박사 [사진=더코리아저널]


[박흥식 칼럼] 태초에 말(speech)이 있었다. 우리의 하느님 신의 창조물 중에 시작은 말(speech)이었다, 신의 음성인 말(speech)로 인하여 세상은 창조 되었다. 말(speech)로서 빛이 있어라 하면 빛이 있었고, 어둠이 있으라 하면, 어둠이 되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여 하루가 되었다,

세상은 말(speech)로 만들어졌다. 이렇듯이 우리의 말(speech)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다. 나의 말(speech)이 곧 나의 삶이요, 나의 말(speech)로 인하여 나의 인생이 결정된다. 왜인가? 나의 말(speech)은 나의 생각 속에서 비롯된다. 나의 말(speech)이 곧 나의 생각이고 나의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던가, 나의 삶을 되돌아 보자,

돈벌기 쉬운가? 돈벌기 어려운가? 당신은 어떻게 말하는가?

돈벌기 쉽다 말하면, 부자가 될 것이다. 반면 돈벌기 어렵다 생각하면 거지가 될 것이다.

나의 집은 천국인가, 지옥인가?

나의 집은 천국이다 말하면 천국이 되고, 나의 집은 지옥이다 말하면 지옥이 된다.

당신의 자녀들에게 말해보라.

너는 참 똑똑한 아이야, 너는 장래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혹은 이렇게 말해보라,

너는 왜 그렇게 멍청해, 너는 바보같아, 이것도 못해, 저것도 엉망이야!

틀림없이 첫 번째 아이는 장래 엄친이로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고,

두번째 아이는 인생에서 루저(실패자)가 될 것이다.

당신은 평소 어떻게 말하는가?

당신의 말(speech)이 불만투성인가? 그렇다면 당신의 인생도 뻔할 것이다.

당신은 현재 불행한 사람이 틀림없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다 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만일 “걱정마, 잘 될거야” 라고 말하면 성공 할 것이고,

“어쩌지, 잘 안될 것 같아” 라고 말하면 실패 할 것이다.

어느 병원의 로비에 걸려 있는 글을 소개한다

"개에 물려 다친 사람은 반나절만에 치료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뱀에 물려 다친 사람은 3일만에 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言)에 다친 사람은 아직도 입원 중입니다.“

말(speech)은 나에게는 물론이고 상대방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5살 때부터 가르치는 조기교육 ‘토라’ 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말(speech)에 대한 7계명 있다.

1. 항상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먼저 준다.

2. 다른 사람 이야기 도중에는 절대 끼어 들지 않는다.

3. 말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한다.

4. 대답은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있게 한다.

5. 질문과 대답은 간결하게 한다.

6. 처음 할 이야기와 나중에 할 이야기를 구별한다.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아무 생각 없이 입에서 나오는 그대로 말(speech)을 한다면 곤란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게 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반면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말은 다시 큰 신뢰와 은혜로 자신에게 돌아온다.

말(speech)에 대한 또 다른 일화가 있다.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아내의 생일 날 케이크를 사들고 퇴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발을 쓸 수가 없었다.

아내는 발을 절고 무능한 남편이 싫어졌다. 그녀는 남편을 무시하며 '절뚝이' 라고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절뚝이 부인' 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창피해서 더 이상 그 마을에서 살 수가 없었다. 부부는 모든 것을 정리한 후,다른 낯선 마을로 이사를 갔다.

마침내 아내는 자신을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을 무시한 것이 얼마나 잘못이었는지 크게 뉘우쳤다. 그녀는 그곳에서 남편을 '박사님' 이라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 모두가 그녀를 '박사 부인' 이라고 불러 주었다.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둔다.' 내가 한 말(speech)이 곧 나의 인생을 만든다. 나의 말(speech)이 상처를 주면 상처로 돌아오고, 희망을 주면 희망으로 돌아온다.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만큼 먼저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

'말(speech)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는 모로코 속담이 있다.

'말(speech)은 깃털처럼 가벼워 주워 담기 힘들다.' 는 탈무드의 교훈도 있다.

상대를 낮추며 자신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상대를 무시하면 자신도 무시 당하게 되어 있다.

배려와 존중의 말(speech)로 자신의 격을 높여가야 한다.

평소에 나의 습관은 어떤지 돌아보라. 나의 말(speech)이 긍정이면 결과도 긍정으로 돌아오고

나의 말(speech)이 부정이면 결과도 부정으로 돌아 온다.

삶 속에서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라.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돈 워리 비 해피“ ” 괜찮아, 더 좋아질거야“ 라고 말하라.

아무에게도, 누구에게도 비난의 말(speech)을 하지 말라. 결코 나의 삶에 대해 불평하지 말라.

말(speech)은 당신의 삶을 비극으로도 희극으로도 바꿀수 있을 것이다.

나의 말(speech)이 나의 삶을 결정한다. 세상은 말(speech)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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