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강문주 통신원] 로렌스 위너 <UNDER THE SUN> 전시회

강문주 기자 승인 2023.11.26 10:11 의견 0
강문주 통신원 [사진=더코리아저널]


[기고 강문주 통신원] 상당히 좋은 전시가 서울에 있군요.

로렌스 위너 <UNDER THE SUN> 전시회입니다.

서울 아모레퍼시픽뮤지엄에서 2023.08.31~2024.01.28 열립니다

언어를 다루는 선생님이 한번 가서 느끼셔도 좋겠습니다.

작품감상법은

언어를 하나의 물질로 간주하여 작업을 이어간 작가는, 이 작품에서 언어의 반복적 형태와 재질들이 변형되며 나타나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열두문단으로 구성되어 한편의 시처럼 표현된 이 작품은 돌을 비롯한 나무, 유리, 강철, 금, 흙, 석탄, 소금, 납, 재, 고무, 삼과 같은 물질들의 생성과 소멸을 보여줍니다

"서있을 수 있는 어떤 돌, 쥘 수있는 어떤 돌, 던질 수 있는 어떤 돌..."

" 이곳에 오셔서 원하는 무엇이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싫을 수도 있고, 아주 좋을 수도 있고, 혹은 '오늘은 필요없다'고 말하고 되돌아 갈 수도 있습니다. 누가 더 현명한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생전 작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온 로렌스 위너 재단의 앨리스와 키스틴의 인터뷰를 통해 로렌스 위너의 작품세게에 한발 더 다가가 보세요

영상 풀 버전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유튜버 채널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가고싶은 전시네요.

갈 비용을 벌어야겠어요. ^^

강문주 통신원.

[사진=강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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