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희 무비리뷰] 베조스의 강렬한 일대기 <아마존: 더 비기닝>

한옥희 승인 2024.01.06 18:37 의견 0
한옥희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사진=더코리아저널]


[한옥희 무비리뷰] <아마존: 더 비기닝>

‘자신을 믿고 움직여라’

작은 시작, 거대한 성공: 베조스의 강렬한 일대기

코아 르 감독의 신작 <아마존: 더 비기닝>은 미국의 온라인 소매 시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공룡기업 ‘아마존’의 창립가 제프 베조스의 일대기를 상세하게 다룬 놀라운 실화기반 영화이다.

이야기는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신생 금융사 디이쇼의 최연소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베조스의 화려한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1994년, 베조스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 우연히 월드와이드웹 인구가 매달 2300퍼센트씩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이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터넷을 이용하여 온라인 판매사업을 하리라는 야망을 품게 된다.

그는 당시로서는 생소하던 온라인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알아봤고, 안정을 버리고 과감하게 미지의 가능성에 올인하는 선택을 한다. 그렇게 돌연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시애틀로 향하게 되는데…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 세상을 변화시킬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한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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