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도내 최초
양성평등 문화 조성 앞장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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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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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저널 강원취재본부 이용찬 기자] 강원 원주시가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3회 연속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사 정문 앞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서 성별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원주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동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 다 함께 돌봄 센터 확충과 여성친화도시 지속 추진 등으로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여성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평등한 원주, 시민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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