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시인, 호서대명예교수 [사진=더코리아저널]
[기고 이기영] 꽃이 다시 피다니 /이기영
꽃이 피다니
꽃이 다시 피다니
이 얼마나 기쁜가
산다는 것은 꽃 피우는 것
저만의 색깔과
저만의 향기와
저만의 몸짓으로
제자리에서
자신만의 꽃을 피우자
......
꽃이 다시 피다니 시집엔
이 외에도 '두 눈사람', '아침 산새소리' 등 좋은 시가 많다.
[사진=이기영]
*** 저자 소개 (이기영)
이기영 시인은 1957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나서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대 공학박사를 따고 호서대 식품공학과 교수 후 현재 명예교수다. 66세에 계간 『한국시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한다.
1993년부터는 2년 동안 미국 텍사스 보건대학교에서 연구 기금 교수로 재직했고, 초록교육연대 상임대표,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다. 『노래하는 환경교실』 『지구가 정말 이상하다』 『음식이 몸이다』 등 출간했다.
「지구를 위하여」 「김치된장청국장」 환경음반을 냈고, 사대강 반대한 오세영 시인의 시 「한강은 흐른다」를 작곡해서 음악 교과서와 100대 한국가곡집에 실렸다. 2000년 초부터 우리 전래 손바닥 선인장 천년초의 항산화 및 항균효과 등을 연구해 Who’s who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