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 칼럼] 다큐영화 <건국전쟁> 뉴스를 접하고

한정희 승인 2024.03.16 06:59 의견 0
한정희 논설위원 [사진=더코리아저널]


[한정희 칼럼] 3월11일, <건국전쟁>이 미국 맨해튼 링컨센터 월터리스극장에서 상연되었고, 미국 한인교포들이 상연후에 함께 일어나 애국가를 합창하며 눈물을 글썽였다는 뉴스를 접하고...,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전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영화 <건국전쟁>이 2월11일 개봉한지 27일만에 100만관객이 넘었고 3월12일에는 누적관객수 114만명을 기록하면서 3월에는 박스오피스 6위로 기록되었는데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월터리스 극장에서는 <건국전쟁>이 상연됐다.

관객들은 대부분 미국거주 한인들이었는데 영화가 종료된후 관객들이 함께 일어나서 떨리는 감동의 목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애국가를 2절까지 불렀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 얼마나 감격적인 모습이었던가

미국에 살아도 우리의 뿌리는 대한민국이라며 모국의 건국과정을 자식들에게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어서 왔다는 미교포들의 인터뷰도 소개되었다.

국내에서만 살아왔던 필자도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해선 자랑스러운 건국역사보다는 정부수립하고 일제때 일본에 아부했던 일본앞잡이들을 다시 등용한 친일파, 남쪽만의 정부수립으로 남북한이 분단되어 같은 민족이 가족과 헤어져 살게 했던 불통대통령, 6,25전쟁이 나자 한강대교를 폭파하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간 런승만, 장기정권을 위해 독재정치를 하고 3,15부정선거를 획책하다 4,19데모로 대통령직에서 하야하고 미국하와이로 쫒겨난 대통령이라는 부정적인 교육만을 받아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마도 미국에 사는 교포들도 필자와 같은 교육을 받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왔던 교포였을텐데 뒤늦게 <건국전쟁>을 보고 그동안 이승만대통령에 대해 크게 오해한것에 대한 깊은 참회와 함께 지금의 자랑스러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고마움에 감동하여 다같이 함께 일어나 눈물을 글썽이며 애국가를 합창한 것이 아닐까 사료된다.

필자도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놀랍게 알게된 이승만대통령의 업적에 감동을 했지만 특히 1953년에 이승만대통령이 미국에 초청되어 뉴욕거리에서 미국국민들에게 대대적인 환영을 받는 영상은 감격과 함께 큰충격을 주었다.

6,25전쟁으로 UN연합군으로 참여하여 수많은 미국군인들이 죽음을 당했고 미국으로선 그 불리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반강제로 조약을 맺게하고 미국의 뜻과는 크게 반하는 반공포로 석방을 단행했던 당시 최약소국 한국대통령에게 미국대통령과 미국시민들이 그렇게 큰 환영퍼레이드를 해 줄수 있을까 이해하기 어려운 큰 감동과 충격을 주었다.

아마도 당시 미국국민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강한 집념을 보인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무한한 존경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많이 늦었지만 이승만대통령 업적은 대한민국을 518년의 조선왕조 국가에서 민주공화정으로 새롭게 바꾸신 분이시며 강력한 반공주의자로써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여 국가안보를 굳건히 지키셨고, 여성인권을 신장시킨 여성투표권 제정, 소작농 농민들에게 자신의 땅을 만들어 준 토지개혁, 최약소국 대한민국을 강력하게 지키기 위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 국가의 큰기틀을 강건하게 만들어 간 진정한 애국자, 선각자였다는 것을 전국민이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잘못된 위정자들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대한민국 탄생에 온몸을 바치신 숭고한뜻을 배타하고 1948년 성공리에 새롭게 태어나 자랑스런 대한민국 건국을 이룬것에 대해 인정조차 안하고 있는데 큰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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