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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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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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저널 강원취재본부 이용찬 기자] 양양군 보건소는 26일까지 ‘2024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6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을 통해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영역별 상담 등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최초·중간·최종 검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평소 직장생활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힘들고 건강상담을 받기 어려운 30~50대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모바일 헬스케어 모집대상은 질환자와 약물복용자를 제외하고,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19세 이상 성인이며 신청 문의는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하면 된다.
군은 대상자 신청 접수 후 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워치 및 체성분계를 제공하고 모니터링 후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건강위험 요인별 디바이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단,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 참여자와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사람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간 총 3회의 무료 건강검사가 함께 진행되며, 앱을 이용한 운동방법이나 영양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1:1 맞춤 정보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바쁜 직장인들의 생활습관이 개선되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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