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희 무비리뷰] 남미의 강렬한 태양처럼 매력적인 영화... '트래쉬'
한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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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17:07 | 최종 수정 2024.05.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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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희 무비리뷰] 남미의 강렬한 태양처럼 매력적인 영화... '트래쉬'
브라질의 리오를 배경으로,
쓰레기더미에서 희망의 기적을 창조한 세명의 소년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이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도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이다.
부패한 기성세대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세 소년을 통해
이영화의 배경이 되고있는 쓰레기장처럼 온갖 잡동사니로 더럽혀진 부패한 사회에서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기적을 용기와 도전, 열정으로 창조해내는 소년들의 용감무쌍한 영웅담...
`왜 이 일을 하는 거지?` `그게 옳은 일이니까요.`
세상의 잊혀진 곳, 그곳에서 희망을 줍다
브라질의 리우에서 살아가는 열네 살 소년 라파엘과 가르도는 어느 날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지갑을 발견하게 된다.
뜻밖의 행운에 기뻐한 것도 잠시, 곧 경찰이 들이닥쳐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걸며 지갑을 수소문하고, 지갑에 중요한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 두 친구는 하수구에 사는 일명 ‘들쥐’에게 지갑을 맡긴다.
라파엘, 가르도, 들쥐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경찰은 세 소년을 쫓기에 이르고, 아이들은 지갑을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정의를 위해! 친구를 위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전세계가 감동한 특별한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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