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의원, 하윤수 교육감 만나 '사하구(갑) 교육정책 제안서' 전달

"우리 아이들 교육환경 버전 업으로 사하구 도약 발판 만들 것”

박현상 기자 승인 2024.06.27 12:25 의견 0
[사진=이성권의원실]


[더코리아저널 박현상 기자] 이성권 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구甲)이 지난 6월 26일(수),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만나 사하구(갑)에 필요한 교육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부산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동서 지역 간 격차가 상당히 큰 가운데, 교육환경도 불균형이 심하다. 서부산의 중심인 사하구는 교육의 큰 동서격차를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교육환경의 개선 없이는 사하구의 발전은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이성권 의원은 보육·외국어 교육·급식·입시 등 다방면에 걸쳐 사하구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제안서에는 이 의원이 모색해 온 내용이 반영됐다. △통합돌봄센터 유치 △서부산 영어 글로벌빌리지 건립 △친환경 급식비 지원 예산 확대 △입시전문가의 입시설명회 개최 등이 담겼다. 한편, 이 의원이 지역 내 학부모들에게 받았던 건의사항인 △초등학교 등하교거리 환경 개선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시행 △AI코딩 프로그램 개설도 제안서에 포함됐다

제안서를 전달받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제시된 교육정책과 학부모가 건의하신 내용 모두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와 아이들의 교육 사다리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특히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하루빨리 도입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성권 의원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사람이 떠나지 않고, 사람이 모이게 만드는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양질의 교육인프라는 사람을 모이게 만든다”며 “사하구 교육환경의 버전 업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하구 도약의 발판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성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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