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물금역 역사, 새로운 동남권 철도 랜드마크’ 만든다

윤 의원, ‘국비 등 300억 원 투입해 물금역 역사 전면 리모델링 추진’ 밝혀
윤 의원, “금년 설계 착수해 2026년 완공 추진, 물금역과 황산공원 일대 동남권 랜드마크 현실화”

전주현 기자] 승인 2024.09.02 08:24 의견 0

[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시 갑구, 국토교통위원회)은 물금역 역사 증축 및 역사와 황산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철로 위 선상 연결육교를 2026년까지 완공해 동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물금역의 협소하고 노후한 시설과 에스컬레이터 부재 등으로 하루 3,500명 이상의 승객이 역사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시민들과 이용객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국비 등 300억 원을 투입하여 물금역 역사 증축과 함께 황산공원과 연결하는 철로 위 선상 연결육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윤영석 의원실]



현재 물금역은 열차 출발·도착 시 주차 차량과 일반 개인차량, 택시, 버스가 동시에 역사 인근과 주차장 방향으로 집중되면서 주말의 경우 황산 공원 이용객 차량 등과 혼재되어 한 번 진입하면 빠져나오는데 20분 이상 소요되는 등 혼잡한 교통체증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물금역 역사 전면 리모델링과 증축은 물론 물금역 광장과 진입도로를 정비한다. 또한, 철도 건너편 황산공원과 물금역을 직접 연결하는 선상 연결육교를 신축하여 3,000면 이상의 황산공원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고, 물금역 앞에 신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여 KTX 및 SRT·시속 170km GTX 급행열차 정차 등 양산시 철도인프라의 대폭 확충에 따른 수송수요 급증에 대비한다.

이로써 물금역은 3,200면의 대규모 주차공간 확보로 양산시민들의 물금역 이용편의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울산·구포·밀양역 등 주변 도시의 철도 이용객을 흡수하고 물금 벚꽃 축제, 원동매화축제, 황산공원 낙동강 축제 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차문제 해소와 대중교통 편익 제공 등 지역 경제 활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규정상 기존의 역 시설을 건설하거나 증축 또는 개축하는 경우, 발생 비용 전액을 수익자인 양산시가 부담해야 하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코레일·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하여, 양산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물금역사 증축과 황산공원 선상 연결육교 신설 비용을 대부분 국가기관이 부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등 300억 원을 투입하여 ▲물금역 역사 435m2 확장 ▲물금역 역사-황산공원 선상 연결육교 신설(총 길이 61m, 폭 3.3.m, 높이 13m) ▲노후 승강장 선상 연결육교 철거 및 신설(총 길이 38m, 폭 3.3.m, 높이 13m) ▲물금역 광장 정비 ▲엘리베이터 및 역사 에스컬레이터 신설 ▲수유실 및 편의 공간 확보 ▲역사 내 화장실·맞이방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완공한다.

특히, 윤 의원은 양산 물금역 증축과 황산공원 연결 철로 위 선상육교 공사를 열차가 물금역에 운행하지 않는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진행되도록 하여 공사과정에서 시민과 건설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또한, 물금역을 이용하는 시민 편익과 역사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강력히 주문하였으며, 신속한 실시설계와 기술적·행정적 협조로 공기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는 만반의 지원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한편, 물금역과 황산공원 연결통로 신·증축 사업은 물금신도시와 주변 신규 개발지역의 인구 유입으로 수송수요 증대와 역사 증축 요구가 예상되어, 황산공원(체육공원, 캠핑장)과 통행로 연계 개발로 물금역 주변 상권 활성화 및 황산공원 주차장 조성, 접근성 향상 등 양산 시민들의 KTX 등 열차 이용에 최적의 여건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역에서 양산시 하북면·상북면·북정역·물금역을 통해 김해시,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가시화되면서 물금역을 중심으로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물금역은 향후 경부선(KTX, SRT)과 동남권 광역순환철도의 환승역으로 동남권 철도 교통의 핵심 요충지가 될 것이다”라면서 “물금역 역사 증축과 황산공원 연결 철로 위 선상육교 조성 사업으로 황산공원의 넓은 주차장 확보와 양산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물금 벚꽃축제, 원동매화축제, 황산공원 낙동강 축제 등과 연계해 황산공원을 전국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문화체육공원을 넘어 동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