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이광희 기자]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준 ‘하이커 페스타’ 현장 / 윤혜란
일상을 벗어나 한국의 관광과 한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탐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관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10월 한 달간 한국의 ‘로컬힙’을 주제로 한 ‘하이커 페스타 : 일상이 즐거워-역’이 개최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한국의 지하철을 모티브로 조성된 ‘넘나 핫해역’, ‘여기가 우리 동네~역’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특색 있는 로컬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자, 하이커 페스타에 방문하였는데요. 우선, 1층 인포메이션 ‘뭐든지 물어봐~역’에서 스탬프 판을 받아 본격적인 ‘로컬힙’으로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2층으로 이동하니 관람객 누구나 케이팝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실감형 전시체험존 ‘케이팝 그라운드’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XR 기술을 활용한 ‘Subway’, ‘My Stage’, ‘Coin Laundry’ 등 다채로운 컨셉의 케이팝 뮤직비디오 무대장치를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준비된 스튜디오를 활용해 직접 한류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한류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한편, 해당 층에서도 하이커 페스타의 프로그램 ‘함께 놀아역’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 존에서는 N서울타워, 첨성대를 비롯한 도안을 활용해 예쁜 키링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저는 여행의 필수품인 ‘카메라’ 모양의 키링을 완성하여 스탬프를 획득하였습니다. 체험 존 옆에는 로컬 힙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하이커 페스타를 찾는 관람객들이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서는 ‘디렉터즈 원더랜드’ 팝업이 한창이었는데요. <헤어질 결심>, <8월의 크리스마스>을 비롯한 영화 속 로컬 명소를 테마로 기획된 전시였습니다. 이들 중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초원 사진관을 재현해 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전시를 감상하며 군산에 방문해 정원과 다림의 사랑을 다시금 떠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며칠 뒤, 직접 군산 월명동을 찾아가 영화의 감동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하이커 페스타의 마지막 여정은 ‘여기가 우리동네~역’ 체험이었는데요. 로컬힙 전시를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로컬 엽서를 선택해 나만의 숨은 명소를 추천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 존에는 서울, 안동, 영월 등 다양한 지역의 명소를 담은 엽서가 준비되어 있어 정말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이벤트 참여까지 마무리한 뒤, 하이커 페스타의 모든 미션을 수행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제가 잘 몰랐던 한국의 숨은 명소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하반기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하이커 그라운드에 방문하여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출처 정책기자단 윤혜란)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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