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올해 공모사업 13건 선정... 국·도비 등 467억 원 확보

이용찬 기자 승인 2024.12.31 09:22 의견 0
양양군청 [사진=양양군]


[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 양양군은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총 13개 사업이 선정돼 467억 원 국·도비 및 민간투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군비 포함 781억 원에 이르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공모사업은, △2024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지원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동산리 해안탐방로 조성사업 △생태녹지관광 활성화 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2025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 △양양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 등이다.

지역개발, 농어촌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어촌 활성화를 통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설치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지훈련장 및 경기장을 운영함으로써 양양을 ‘사이클의 고장’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스마트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군은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의한 공모사업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군은 11개 공모사업에서 462억 원 국·도비 및 민간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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