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일현 마케터, 기획자 [사진=더코리아저널]


[맹일현 훈수일기] AI지성에 감전사

인공지능 AI知性에 感電死

“현재 인공지능이 습득할 수 있는 인간의 지식이 모두 소모되었다. 최대 3~4년 안에 AI는 인간의 모든 인지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인간은 무었을 할 것인가?”

1월 8일 2025 CES (세계 가전ㆍ정보IT박람회) 행사 기간 중 있었던 일론 머스크 인터뷰 일부이다. 중요한 부분을 다시 정리해 본다.

핵심은 놀랍게도

AI는 그동안 인간이 축척해 놓은 모든 지식과 정보 습득을 완료하여 더 이상 읽을 책이 없단다.

인터넷 전체와 지금까지 쓰여진 모든 책과 동영상을 가져와 트레이닝을 해왔고, 기본적으로 인간지식의 누적된 총합은 AI 학습을 통해 2024년도에 이미 소진되었다고.

앞으로 AI 학습은 데이타를 새롭게 합성하여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 문제는 새로운 지식이 AI의 환각에 의해 생성된 것인지 아닌지 알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AI는 데이터센터에서 생각과 연산을 하게 될 것이고, 현실에서는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로봇들과 자율주행차량들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12개월 내에 평균적인 숙련된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자율주행차량들이 등장할 것이다. 사람보다 10배, 100배 안전한 자율주행이 등장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한다.

한편 앞으로 수년내에 인간의 개체수보다 많은 휴머노이드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때 쯤이면 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경제에 의미있는 상한선이 있을지 조차 명확하게 되지 않을 것 같다.

2년 안에 화성을 탐사하게 될 것이고, 개인이 수집한 정보를 즉시 대중과 나누게 되는 sns의 발전에 따라 메이저 언론은 존재의미가 없어지게 질 것이다. 2025년도 미국예산 중 2조 달러 이상을 절약하겠다등등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2025년 그 이후 내용들을 한 번 들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