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최은화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시 갑구, 국토교통위원회)은 양산시 원동역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 하기 위해 실시설계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윤 의원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함께 총 50여억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원동역을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문화관광 철도역사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7년 7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원동역 전면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무궁화호 등 정차 열차 증편을 동시에 추진하여 철도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원동역 리모델링 사업이 2024년 11월 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2025년 2월 현재 실시설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6년 2월 설계용역이 준공되면 2026년 6월 착공에 본격 돌입하여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기존 발표된 역사 확장 계획 외에도, 직접 관계 기관과 협의해 미니 도서관 신설, 구름다리 보수, 낙동강 전망대 설치까지 추가 반영한 상태이며 원동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 등 정차 열차를 추가 확대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등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원동역은 경남 내에서 KTX·SRT 등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 중 삼랑진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용객(연간 14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세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하동역(6만 6천여 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철도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 원동역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정차 열차 운행이 제한적이어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윤 의원은 국토교통부 및 철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무궁화호 등의 정차 횟수를 확대하고, 배차 간격 조정 등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원동역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량을 넘어 철도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역사 규모는 429㎡로 확장되며, 맞이방과 화장실 등 여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대되고 역무실 보강이 이루어진다.

윤 의원은 원동역 리모델링 사업 확정 후에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대합실 내 미니 도서관 설치, 공단과 구름다리 보수, 낙동강 전망대 신설을 추가 반영해 적극 성사시켰다.

윤 의원은 “이번 원동역 리모델링과 정차 열차 증편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철도를 중심으로 한 원동 지역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산과 동남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영석 의원 [사진=국회윤영석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