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제(축사,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사진=충북문화재단]


[더코리아저널 김혜식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과 충북메세나협의회(회장 김사흥)는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를 통해 ‘2025년 메세나 문화 확산’의 포부를 알렸다.

그 일환으로 충북메세나협의회 신규 회원 100명 확보, 충북메세나대상 신설과, 회원 간 교류협력을 위한 기업-문화의 날, 찾아가는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인식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부기업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회원을 유치하여 문화예술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의회 의장, 충청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 후원 기업, 예술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부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릴레이 기부식을 통해 도내 기업에게 메세나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릴레이 기부식 제 18호로 ㈜엔이티(NET)가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메세나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감사제를 통해 문화예술 후원 기업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예술과 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기업이 메세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