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박상현 기자] 울산시는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꾸며보는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를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원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로 '잘 못해도 괜찮아! 마음대로 꾸며봐!'를 주제로 일상에서 정원을 조성해 볼 기회가 없던 시민들에게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지급해 진행된다.

체험은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팀 단위로 이루어진다.

팀당 3㎡ 정도 면적에 행사 당일 지급되는 재료를 이용해 자유롭게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참가 팀당 시민정원사 1명씩 상담 지도를 하며 처음 정원을 조성해 보는 새내기 정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정원 만들기 경험이 없는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으로 2~5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누리집(https://www.ulsan.go.kr/s/garden/main.ulsan)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8팀을 모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 조성 경험이 없는 시민들의 정원 조성 체험으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정원문화 체험과 국가정원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사진=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