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


[더코리아저널 박상현 기자] 울산시가 올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합동평가는 매년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제도다.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행정안전부가 7일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는 정량평가에서 94개 지표 중 93개(목표달성도 98.9%)를 달성하며 특·광역시 부문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우수사례 4건과 국민평가 1건이 선정되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 우수사례로는 ▲초등돌봄 활성화 : “유키즈 온 더 돌봄“ ▲가족센터 가족서비스 : ”닮아도 가족, 달라도 가족, 울산이 온가족을 업어 드리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 ”인재를 키우는, 인재가 이끄는 울산으로 드루와~ 드루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 ”고래도시 울산, 바다와 미래를 지키는 (다회)용기있는 시작!“ 등이 선정됐다.

또한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활동 : ‘원콜 오케이(OK)! 3S(Speedy, Safely, Save Lives) 울산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다‘ 는 국민평가단(680명 규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월별 실적관리,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지표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전문가 조언(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구군 지표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과 체계적인 대응이 정량평가 전국 1위라는 최고의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올 한 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