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김세준 기자] SK케미칼은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일반의약품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은행잎건조엑스 60mg과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 100mg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로 하루 2회 1캡슐 복용하며 2개월분 단위로 판매된다.

SK케미칼이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일반의약품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 [사진=SK케미칼]


은행잎 추출물은 뇌 혈류 개선과 항산화 작용으로 기억력 감퇴, 말초혈액순환 장애에 효과가 있다. 인삼 추출물은 면역력 강화 및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두 성분을 함께 복용했을 때 기억력 품질 지수(QMI)가 위약군 대비 평균 7.5% 향상되는 등 복합 효능이 해외 임상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기넥신메모케어는 SK케미칼의 대표 브랜드 ‘기넥신’의 첫 복합 생약 일반의약품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전국 1만2000여 개 약국에 공급된다. 이번 출시로 기넥신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은행잎 성분 시장 내 선도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34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정제형, 연질캡슐, 소포장 제품 등 기넥신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