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누리)은 한-몰타 수교 60주년 계기 문화행사로 지난 금요일인 2025년 6월 13일, 몰타 슬리에마 극장(Teatru Salesjan)에서 한국의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공연을 개최했다.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예술을 통한 우호 증진

이번 행사는 한-몰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대한민국대사관과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였다.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참여하였다.

엑시트는 감각적인 보컬 하모니와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팀이다. 이번 몰타 공연에서는 K-POP과 애니메이션 메들리, 팝 명곡, 한국 전통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독창성과 다채로움을 전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몰타 관객의 뜨거운 반응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공연장을 찾은 몰타 시민들은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공연 후 출연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아카펠라라는 장르가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며, “앞으로 한국 문화를 더 알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국 문화 교류의 상징적 의미

진흥원 박창식 원장은 “이번 수교 기념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양국 국민이 교감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의 국제적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6월 19일(수), 한-산마리노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산마리노 티타노 극장(Teatro Titano)에서 엑시트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감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밝혔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