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 강원 평창군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군청을 찾는 방문객이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평창군의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노력의 하나다.
새롭게 조성된 유아 휴게실은 민원토지과 전문상담실 옆 독립된 공간에 있으며 TV와 아기 침대, 기저귀갈이대, 수유 의자 등을 갖췄다.
깨끗하고 아늑하게 인테리어를 꾸미고 환기와 위생에도 심혈을 기울여 임산부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유아 휴게실 개소로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들이 민원 업무 중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민원 처리 시간이 수월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최근 비대면 양방향 마이크를 보급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민원인들이 민원실을 방문할 때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4층 수유실 외에 1층 민원실에도 유아 휴게실을 추가 설치했다”며 “민원 처리뿐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군민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민원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