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도서관 웰컴 페스티벌 시상식 [사진=평창군]


[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역사회에 독서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운영한 ‘평창군 도서관 웰컴(WELCOME)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평창군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방문 횟수, 도서 대출 권수, 추천 도서 일지 작성 점수 등을 종합해 참여자 순위를 선정했다.

행사 기간 총 3만9799명이 군립·작은 도서관을 찾았으며 도서 대출 권수는 3만7005권에 달했다.

특히 100% 출석한 참여자가 13명에 이르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 점수 동점자 8명의 순위는 공개 추첨 방식으로 결정됐으며 결과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대화도서관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각계 후원사가 함께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페스티벌에서는 1등 아이패드, 2~3등 평창한우마을 30만 원 식사권, 4등 에어팟, 5등 도서 문화상품권 15만 원권, 6~7등 각각 10만·5만 원권 도서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100% 출석한 5명에게는 ‘개근상’, 어린이 참여자 상위 3명에게는 ‘유·아동 우수상’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군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평창군 도서관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