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 강원 평창군은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공공학습 플랫폼 ‘평창런’과 연계해 EBS 입시컨설턴트, 수시전형 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일대일 온라인 집중 상담컨설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평창런 참여자뿐 아니라 일반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는 여름방학 학습전략, 학습 로드맵 수립, 전공 적합성을 높이는 비교과 활동 가이드, 표준화 심리검사 7종 분석 상담 등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에게는 AI 생기부 평가, 세특 작성 및 피드백, 학생부·모의고사 상세분석, 면접 합격 전략 등 학생부 중심으로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AI 시스템을 활용한 교과별 탐구주제 가이드, 학생부 평가하기, 지원 가능 대학 합격예측 등 학생부종합전형 5대 핵심 역량과 20개 세부 지표에 기반해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진학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 학생은 평창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넓은 생활권으로 인한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권역별 오프라인 입시설명회와 함께 온라인 상담을 통한 상담 컨설팅으로 시간·장소 제약 없이 맞춤형 교육 정보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차 온라인 상담에는 80명이 참여했으며 적성, 관심사를 반영한 학업 설계와 진로 로드맵 일대일 컨설팅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촌 지역의 교육정보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시와의 격차 없이 농촌에서도 필요한 교육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