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박현상 기자] 밀양시 초동청년회(회장 김선우)는 초동면체육회(회장 진용구), 초동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서연주)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붕개량이 시급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 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낡고 위험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사업 재원은 초동청년회 회원들이 모은 기금과 초동면체육회와 기관단체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선우 청년회장은 “지붕 개량을 통해 어르신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라며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용구 체육회장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항상 한결같은 봉사와 관심으로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청년회와 체육회, 기관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초동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초동청년회·초동면 체육회·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