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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작성자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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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메타포] 노을과 새,
[박상희 메타포] 노을과 새,불이비일비不二非一非 / 조각가 박상희 새대가리? 누가 저 새들을 보고 새대가리라 할 수 있겠는가? 새들도 저렇게 함께 하는데. 노을 빛보다 아름다운 공생共生. 애초에 너와 나의 땅이 없고 네 것과 내 것을 구분 짓지 않는 우리의 갯벌, 바다. 그리고 하늘. 저 새들에게도 증오와 이데올
박상희
2024.08.25 09:36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배 하나, 바람 하나
[박상희 메타포] 배 하나, 바람 하나~~~ / 조각가 박상희 어젯밤, 엄청난 비바람을 맞선 후, 지금은 고요히 떠있는 고기잡이배 하나. 금어기라서 어부는 한가롭게 구멍 난 그물을 꿰매고 배도 더불어 수리도 하며 휴식을 취하고. 배멍하며 가만히 앞 바다를 응시하다 연상되는 사자성어 하나. 수가재주 수가복주 水可
박상희
2024.08.17 16:12
오피니언
[박상희 메티포] 질문
[박상희 메타포] 질문 / 조각가 박상희 어차피 그리될 거. 뭘 그리 욕망하고 집착했을까나~~~ 그래! 원없이 사랑하고 미워도 했는가 그래도 아쉬워 살을 비어내고 하늘을 담았구나. 아참! 이곳으로 소풍 다녀왔다고 전했느냐 그곳에 가니 어떻더냐? 정말 괘않터냐 그리고. 그리고 말이다. 잘 있더냐?
박상희
2024.08.04 17:16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새벽, 산책하며
[박상희 메타포] 새벽, 산책하며 / 조각가 박상희 이 생에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차습하고 신선한 바람은 온몸을 부드럽게 훑어 지나가고 저 멀리서는 닭이 울고 오리가 놀라 푸드득 날아간다. 비록 구름 한 점 없는 장마철의 흐린 하늘의 새벽이나 지금의 내 마음은 참으로 편안하다. 문득 서산대사인
박상희
2024.07.14 20:15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풀잎은 새의 무게를 기억하지 않았다
[박상희 메타포] 풀잎은 새의 무게를 기억하지 않았다 / 조각가 박상희 나는 왜 천상병의 어깨에 새를 올려 놓았는가? 천상병이 1952년, 갈매기라는 시로 등단해서도 아니고 그의 유고 시집이 여서도 아니다. 그의 새는 그의 자유의지의 상징이기도 하나 그것 역시 아니다. 나는 그의 동상과 시비 제작을 의뢰받고는 동상이
박상희
2024.07.07 13:36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오비이락?
[박상희 메타포]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이겠다. 그런데 갈매기 날자 똥 떨어진다? 포구의 아침을 찍는데 갑자기 끄아~아앜~갈매기 떼거리로 합창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사진 찍고 있던 팔뚝에 뭔가? 뚝~ 퍼지직하며 뜨듯한 액체가 떨어지며 흘렀다. 아니? 이게 뭐지? 하는 순간 어깨에 또 떨어
박상희
2024.06.08 17:08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인간은 기생충이 아닐까?
[박상희 메타포] 인간은 기생충이 아닐까? 생각하는...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 있겠다. 강화도는 물론 지방 여행 중 장작나무를 연료로 하는 식당을 자주 본다. 나무가 자라는 속도와 불 태워 없어지는 공급과 수요의 균형으로 볼 때 지구의 미래는? 끔찍하다. 예수회 교단의 성직자들은 지금의 환경 파괴 속도로 볼
박상희
2024.05.19 16:27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장자의 호접몽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박상희 메타포] 장자의 호접몽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 조각가 박상희 검은색의 커다란 나비가 내 주변을 날아다니더라. 어? 우아! 저렇게 큰 나비가 있다니~~~ 그렇게 생각할 때, 내 뒤에서 "아빠! 저 나비 잡아줘!"라는 딸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내 앞에서 팔랑이는 검정 나비에 살며시 손을 내밀며 몇 번의 실
박상희
2024.05.11 18:28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어제부터 새벽까지 섬 바닷가,
[박상희 메타포] 어제부터 새벽까지 섬 바닷가, 비바람 몰아치는 난리 속에 그 아까운 벚꽃들과 분홍빛 진달래를 붙잡고 붙잡으려 해도 사랑하는 이, 손 뿌리치고 떠나듯, 눈꽃으로 서럽게 서럽게 떨어지더라.ㅠ 비록 내년에 또 피겠으나 그 때는 그 때고 이별은 늘 서러운기라. 에라~~~ 이 때다 싶어 그제 전시 끝내고
박상희
2024.04.20 04:44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토크쇼가 전시장에 있습니다
[박상희 메타포] 토크쇼가 전시장에 있습니다 창문열고 남산 바라보는데 설렘이 온다. 어제 오후 전시장에서 박연옥선생님의 인도이야기 에서 ‘우리가 인도를 친구를 맞아하면 인도가 우리를 친구로 맞이할 것이다’ 라는 말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나는 이렇게 답했다. 인도에 가시면 한국을 소개할 때 한국은 하나! 둘! 셋!
박상희
2024.04.13 19:29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서울의 봄길,1525전
[박상희 메타포] 서울의 봄길,1525전 봄이다. 매화 지고나니 지천이 벗꽃이다. 춘래불사춘이라. 우리들의 마음에도 정말 봄이 왔으면 좋겠다. 어제 늦게까지 작업하느라 오늘도 사전투표날인줄 몰랐다. 오전 투표하고 성묘하러 나오니 하늘이 파랗고 꽃들이 활짝! 정말 이랬으면 좋겠다. 큰 일을 한 것인양 뿌듯했다.
박상희
2024.04.07 11:48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매화음 즐길까 하였으나
[박상희 메타포] 매화음 즐길까 하였으나 /박상희 고은의 시던가? 산을 오르며 못 보았던 꽃, 내려오며 보았네. 그 꽃은 아마 진달래꽃? 누구의 시인지는 내용도 확실치는 않지만 이와 비슷한 거 같은데. 암튼 새벽, 작업실 앞 포구 풍경이 좋아서 나갈 때는 못 봤으나 어딘선가 짙은 꽃향기 나기에 고개를 돌아보니
박상희
2024.03.30 06:48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호흡처럼, 숨결처럼 아작의 그림
[박상희 메타포] 호흡처럼, 숨결처럼 아작의 그림 / 조각가 박상희 아작의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다.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과거를 소환하고 그때처럼 내가 다시 어려지고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서다. 그림엔 작가의 지난 시간이 보이고 현재의 작가에겐 지나간 시절이 보인다. 꿈과 사랑이 작가의 영혼과 몸에 스며 세포 하나하나
박상희
2024.03.16 06:07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김춘자의 몽상의 꿈
[박상희 메타포] 김춘자의 몽상의 꿈 살아있다는 것의 반증이자 욕망하는 존재들의 방정식, 夢想. 웅변하기 위해 침묵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색을 써야 하는, 이종교배의 초현실적 모순의 형상들. 숲과 사막과 우주와 대기의 소리를 듣기 위해 오히려 귀를 닫아야 하는 아름다운 부조리, 자연 속에 내재되어 있는
박상희
2024.03.02 11:55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젊은 날의 초상.
[박상희 메타포] 젊은 날의 초상. 90년도 초의 사진이다. 금호미술관의 기획초대로 개인전 준비할 때, 젊은 날의 초상.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서울임에도 시골 산속 같았던 곳. 서울과 부천시의 경계. 대한제분의 종계장과 창고로 쓰였던 버려진 공간. 닭똥과 시간의 퇴적으로 두텁게 쌓인 그것들을 몇 날을 거쳐 걷어내고
박상희
2024.02.24 20:47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달의 여신, 셀레네와 민통선의 달
[박상희 메타포] 달의 여신, 셀레네와 민통선의 달/ 조각가 박상희 강화의 작업실 창窓에서 바라 본 검은 하늘에 달. 마치 먹지에 떨어진 하얀 점. 태극을 닮았구나. 너는 네 몸이 줄어드는 파편의 고통 속에서도 우주의 배꼽이고 싶었나 보다. 이렇게 쓰고 보니 뜬금없이 그리스의 신화, 달의 여신, 셀례네의 러브스토리
박상희
2024.01.27 21:46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커피와 와인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박상희 메타포] 저의 카페에 편하게 오세요.""커피와 와인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2023년 12월의 마지막 날. 화가 박상남의 페북. 지난 몇 년간 그의 전시장을 찾아준 페친들과 그림 구입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초대장이다. 아뜰리에를 겸하고 있는 그의 작은 '카페옆에' 아직 아무도 찾아오지않은 오후
박상희
2024.01.13 17:04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떠 있는 섬
[박상희 메타포] 떠 있는 섬/ 조각가 박상희 섬이 되어버렸다 어느새. 아니 늘 그랬다. 우리가 잠시 몰랐을 뿐. 우리의 시선이 다른 곳을 보고 있었기에. 섬이 아프다. 육지로 나가거나 들어올 배가 없다. 땅이 어느새 섬이 되었고 그 섬은 고립되었다. 이들에겐 '고도를 기다리는' 불안한 희망조차 없을 것이다.
박상희
2023.1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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